말이 살찐다는 가을이 접어들면서
나는 말도 아니면서 살만 찌고 있다.
이래선 안되겠다고 생각하며 네이버검색에 산악회 동호회를 검색했다.
3일날 가입하고 4일날 정기산행이 있다는걸 알고 바로 신청한 시넬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하루였습니다.
목적지는 화왕산
대전시청역 1번출구에서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되어 있어 시청으로 가는길에
아침의 도심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왠지 날씨가 도와줄 것 같은 느낌이랄까?
▲시청역으로 가는길
화왕산 소개부터 해야겠다.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상남도 중북부 산악지대에 있으며 낙동강과 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이다. 옛날 이 산은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불뫼·큰불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낙동강 하류지역에 솟아 있어 실제보다 우뚝하게 보인다.
이 산은 봄이면 진달래군락 가을이면 억새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3년마다 억새평원에서 억새태우기를 하였으나, 2009년 사고로 폐지되었다. 하지만 아직 매년 10월에 억새축제인 갈대제가 열린다.
보통의 산행코스는 옥천리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관룡사를 지나 관룡산을 들러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이다.
600m 지대에 화왕산성(사적 64호)이 있다. 삼국시대부터 있던 성으로 화왕산성 동문에서 남문터로 내려가는길에 분화구이자 창녕조씨의 시조가 태어났다는 삼지(三池)가 있다.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화왕산 [火旺山] (두산백과)
우선 화왕산 전체 파노라마부터 공개
▲억새평원에서
▲서문으로 가는길 배봉을 바라보며
화왕산등산 코스
자하곡매표소 - > 1등산로 -> 배봉(배바위) -> 동문 - > 화왕산정상 -> 동문 -> 허준셋트장 -> 일야봉산장 -> 옥천매표소
일반적인 등산로보다 조금 더 많이 걷고 힘든 코스로 원래 관룡사까지 둘러 보고 내려 오려 했으나 길을 잘 못 들어 코스가 변경되었다.
▲창녕군 안내도
▲안내비석
자하곡 주차장에 차와 사람이 뒤엉켜 화왕산의 억새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분주했다.
내리자마자 창녕읍 관광안내도와 화왕산 군립공원 비석부터 담아본다.
임도길을 1km 정도 걸어 올라가다 임도길이 끝나는 지점
이 지점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1 등산로 첫 휴식지
1등산로를 따라 올라오다보면 확 트인 곳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 정자가 있다.
이곳 정자에서 첫 휴식을 취해본다.
한참을 오르다 다시 뒤를 돌아보니 더 멀어져 있는 시가지 모습이 보입니다.
▲1등산로 암릉코스
▲잠시 쉬고있는 우리 회원님들
▲암릉과 창녕읍 시가지
▲배봉(배바위)
배봉으로 넘어 가는길 부터 억새가 장관을 이룹니다.
▲금광산도 식후경이죠? 먹고 합시다.
▲억새평원 탐방로
▲바람불면 흐느끼는 억새
억새로 유명한 산이다 보니 탐방로마다 사람이 많습니다.
▲배바위능선
▲이제 정상으로 오르는 산행길
▲정상에서 배봉을 바라보며
▲배바위와 분화구이자 창녕조씨 시조 삼지
▲분화구와 영남알프스 병풍
▲흔들리는 억새
▲관룡산 방향으로 접어드는 산행길
▲산행길을 내려오다보니 꽤 큰 사방댐이 조성되어 있어 발을 담궈봅니다.
관룡산으로해서 넘어가야하는데 길을 잘 못 들어 일찍 하산하는 바람에 나머지 회원님들을 한참 기다려야 했다. 다음에 관룡산으로 넘어가는 코스도 산행 해 봐야겠다.
우선 산악회들고 첫 산행이라 좋은사람들과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 좋았다.
열심 따라 다니면서 다이어트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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