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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亂想日基

담배와 생활




(미성년자나 비흡연자분들은 그냥 지나가시길 바랍니다.)


담배값이 많이 올랐다...

회사 바로앞 저렴한 돈가스집은 아직도 3,500원이것만 이깟 담배 한갑이 4,500원이라니...


세금 폭탄이 따로 없다...

그러던중 알게된 말아피는 담배... 일명 롤링 타바코에 도전 해보았다.


롤링타바코... 해외에선 익숙한 풍경

국내 정착은??


국내에서 말아피는 일명 롤링타바코는 이제 막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지만...

이미 해외의 많은 애연가들은 직접 말아피고 있었다... 그이유는 우리와 비슷한 담배의 가격인상


이미 밥한공기에 육박한 담배 값은 올라도 세계기준으로 보면 싼편이다.

담배값이 가장비싼 나라인 호주는 평균가격이 18,000원 노르웨이의 경우 15,300원 선이다.

그렇다고 이 나라엔 애연가가 없단말인가?


그래서 등장한 것이 직접 말아피우는 롤링타바코이다.

담배값이 인상되기전에 가격면에서도 귀찮아서 그리 선호하지않는 방식이지만

담배값이 4,500인 지금 한번 고려해볼만하다.


물론 끊는것이 가장 정답이지만 말이다.


어떻게 만들어 펴야 하나?


일단 연초는 국내에서 통신판매 불가 재품이다. 그래서 발품을 팔아야 한다.

시넬은 근처에 다행이 판매하는곳이 있었다.


그곳에 들려서 재료들을 사와야하는데 천천히 살펴보기로하자.

일단 가장 중요한 연초를 사야한다.

생각보다 많은 재품들이 나와 있었다.

그냥 담배잎을 말린것 부터 커피맛 망고맛 맨솔에 이르기까지...


시넬도 한동안 멀사야하나 고민할 정도였다.

일단 시작은 평범하게 그냥 담배잎을 말린것과 좀더 맛이 좋다고 하는 망고향 두가지를 삿다.



이제 말아보자...




연초를 골랐다면 이제는 어떤방식으로 말아주느냐 그것에 따라 튜빙머신을 골라야한다.


즉, 예전의 방법대로 담배종이를 깔고 연초를 올려 손으로 말아서 물이나 침을 스윽 묻혀 주는 고전적 방법과

요즘 나오는 튜빙식 두가지 방법이 있단 사실...


롤링타바고 첨 접해보는 시넬은 좀더 쉬운 튜빙방식을 선택했다.


튜빙방식은 종이나 필터의 선택의 폭이 매우 좁다.

튜빙으로 나오는 것은 한정적이다.




요것이 튜브 안이 비어있다.


이 튜브를 샀으면 필연적으로 튜빙머신을 사야한다. 튜브 뒤쪽에 저 시커먼 녀석이 튜빙머신이다.




사가지고온 연초를 튜빙 머신 뚜껑을 열고 올려두고 앞쪽에 튜브를 꼽아둔다.


이제 뚜껑을 닫고




뒷쪽으로 당기면 그힘으로 튜브안에 연초가 들어간다.



다시 앞쪽으로 밀어내면 담배 한까치 말아졌다.


이제 피우면 된다.


일단 40g 연초 9천~1만1천 정도이다.

이정도의 양이면 느슨하게 넣으면 70~80개피정도 나온다.


롤링 타바코의 장점.


1. 가격이다. 초기 투자비용이들긴하지만 한갑당 3,000원~35,00원선이다.

2. 맛과 향이 좋다. 롤링 타바코를 한대 물고 비강흡연을하고 시중담배를 같은 방법으로 폈더니

  시중담배에서 비닐 타는 냄새때문에 그뒤로 담배 안산다. 한번 해보시라.

3. 흡연량이 줄어든다. 이건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다. 확실히 독하다. 그래서 하루에 3~4개피 정도로 많이 줄였다.


롤링 타바코의 단점.


1. 귀찮다.... 오프라인 매장에 내가 찾는 연초가 다떨어질수도있다.

2. 보관의 문제다. 연초는 많이 사놓을수가 없다. 습도와 향 모두 문제다.

3. 내가 끊을수 있을까?


에필로그...

벌써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다피우지 못했다.

흡연량이 줄어든것도 있고... 말기 귀찮아 몇일 참은것도 있다.

시넬은 원래 담배 끊었다 아니 쉬었다고 말하는 편이 옳겠다.

조금 더 즐기다 이제 금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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