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넬의 산행기 - (4) 경남 거창 우두산
아버지 생신을 맞이하여 아버지와 단둘이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우두산에 대한 소개부터 해야겠지요?
위치 | 경남 거창 가조면과 가북면 |
높이 | 1,046m |
봉우리 | 상봉 |
문화재 | 고견사 동종(경남문화재자료 170), 고견사 석불(경남유형문화재 263) [네이버 지식백과] 우두산 [牛頭山] (두산백과) |
높이는 1,046m이다. 9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주봉(主峰)은 상봉이다. 산이름은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 하여 생겨났다. 전체 산이름을 별유산(別有山)이라고도 하며, 상봉을 별유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 9개 봉우리 가운데 의상봉(義湘峰)은 제2봉이지만 주봉인 상봉보다 인기가 많아 산이름이 이 봉우리의 이름으로 알려진 경우도 많다.
의상봉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 대사가 참선하던 곳이며,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답기 때문에 다른 봉우리에 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암봉(巖峰)으로 이루어진 의상봉에 올라가면 가야산·덕유산·지리산을 비롯해 장군봉·상봉·비계산(1,126m)·처녀봉·박유산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산자락에는 신라 애장왕(재위 800∼809) 때 순응(順應)과 이정(理貞)이 창건한 고견사(古見寺)가 있고, 경내에 동종(경남문화재자료 170)과 석불(경남유형문화재 263), 탱화, 《법화경》 등의 문화재가 있다. 부근에는 숙종이 원효대사를 기려 내린 강생원(降生院)을 비롯해 높이 80m의 고견사 폭포(견암폭포), 의상 대사가 수도할 때 매일 2인분의 쌀이 나왔다는 쌀굴 등도 있다.
산행은 가조면을 기점으로 수월리·매표소·정자나무를 거쳐 고견사에 들렀다가 능선을 타고 의상봉과 상봉에 오른 뒤 고견사로 내려오는 코스와, 고견사 입구를 기점으로 하여 마당재·고개를 거쳐 상봉에 올랐다가 의상봉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찾아가려면 경부고속도로에서 김천시로 나와 3번국도를 따라 거창군까지 간 다음 1084번 지방도를 타고 가조면소재지로 나와서 고견사로 간다.
산행 후 가조온천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부근의 위천면 황산리에는 유명한 수승대국민관광지가 있는데, 원래 이곳은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였던 곳으로 신라가 백제의 사신들을 맞아들이지 않고 돌려보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맑은 물과 커다란 거북모양의 바위 대(臺)가 어우러진 곳으로, 가족단위 관광지로 적합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두산 [牛頭山] (두산백과)
본격적인 후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산행 코스
고견사 주차장 - 고견사 - 의상봉 - 우두산상봉 - 마장재 - 고견사주차장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 벽암폭포
고견사까지 모노레일이 놓여져있다.
고견사 입구의 고목 수령이 1000년정도 추정된다.
고견사는 공사중으로 다음에 와서 남겨야 겠다.
고견사에서 사과와 귤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 출발
의상봉은 암봉이라 계단이 놓여져있다.
계단이 가파르니 조심해야 합니다.
정상 인증 및 조망입니다.
이제 상봉으로
상봉을 바라보며
우둔산 상봉
이제 마장재쪽으로
암릉구간이라 조금 위험하며 조금 힘이 들지만 조망은 끝내줍니다.
아버지가 힘들어하셔서 마장재까지 못가고 하산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500미터 남았네요
이제 산에서 내려왔으니 가조온천에 가서 깨끗이 씻어야겠죠?
가조온천은 단순천으로 물이 매끄럽고 부드러워 국내어느 온천보다 수질이 좋다.
가조온천은 1987년 오천지역으로 고시하여 지금은 백두산천지 온천만 남아 있다.
수온은 26.5도 강알칼리성(ph9.7)이다.
그리고 여기 노천탕이 있어 야외온천도 즐길수 있다.
씻었으니 먹어야지 어느덧 해가 늬엇늬엇 기울고 있었다.
거창시내로 들어가서 거창 축협에서 운영하는 거창축협 한우팰리스로 이동했다.
오랜만에 효도한거 같아 기분 좋은 시넬의 개인산행 후기였습니다.
참고로 트랭글정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