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넬의 리뷰 1 - 태양계 연대기를 접하고...
들어가며...
출,퇴근 시간에 주로 듣던 팟캐스트 방송중 하나인 '과학과사람들 -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진행자 파토가 지은 책이다.
과학하고 앉아있네를 듣다보면 과학의 문외한인 나도 조금씩 어려운 이론들을 (ex.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등) 어렴풋이나마
따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 자신의 책을 자랑비슷하게(?) 하는 파토의 진행을 들으며 서점에서 발길을 멈추고 구석코너(과학책들은 주로 구석에 배치되어있다.)
에서 이 책을 편것은 학습의 결과인거다.
일단 이 책은 재미있다.
단 4일만에 이 책을 다읽을 정도로 몰입감이 대단하다.
최근에 이렇게 빨리 읽은 책이 얼마나 있으랴...
그러면서 단순히 흥밋거리 가쉽거리 또한 거리가 멀다.
분명한 증거와 논리를 가지고 충분히 우리를 설득한다.
다시 책읽는 즐거움을 준 태양계연대기...
오랜만에 리뷰로 선정했다.
줄거리
첫 표지부터 이상한말이 등장한다. 다큐멘터테인먼트 다큐와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 좀더 엄밀히 말하면 과학적 사실과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저자인 파토가 2011년 펴낸 "외계문명과 인류의 비밀"이란 책의 개정 증보판이다.
다큐멘터테인먼트라는 말처럼 저자는 과학적 펙트와 자신만의 스토리를 탄탄히해줄 논리적 증거로 우리를 이 책속으로 빠져 들게 한다.
저자의 경험인 UFO체험부터 말이다.
태양계 연대기라는 제목에서 연상되듯 이 책은 지구 주변의 가까운 행성(화성, 달, 소행성대, 이아페투스등)들이 주인공이다.
초고대문명에서 이들의 행성간의 관계와 남아있는 현상으로 추론한 그럴듯한 엔터테인먼트가 이야기의 주를 이룬다.
이 책에 등장하는 각종 증거 자료들 역시 나사 또는 과학적인 검증이 끝난 자료로 이들을 보는 재미 또한 솔솔하며 등장하는 삽화 또는 사진의 값어치만 해도 책의 비용정도는 아깝지 않다고 시넬은 판단한다.